서울의 중심이자 600년 전통을 간직한 남대문시장에서 열리는 야간 문화행사, 바로 ‘빛남만남’ 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통시장과 야간 관광을 결합한 이 행사는 ‘빛나는 남대문에서 만나는 서울의 밤’이라는 뜻으로, 서울 중구청과 상인회가 함께 주관하는 2025년 여름 특별 야간축제입니다. 남대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쇼핑, 문화공연, 먹거리, 조명 연출이 결합된 복합 관광 콘텐츠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색다른 ‘야시장’ 감성을 선사합니다.
남대문시장, 밤에 더 빛나는 이유
‘빛남만남’ 축제가 열리는 남대문시장은 낮에는 서울 시민과 관광객의 활기로 가득하지만, 밤이 되면 전통의 미와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2025년 빛남만남 행사는 6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야간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행사 기간 동안 남대문시장 주요 골목과 광장에서는 LED 경관조명, 포토존, 라이브 공연, 거리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야시장 먹거리존과 체험존도 함께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야간 명소로 거듭납니다. 특히 ‘빛남포차존’은 남대문 명물 먹거리들을 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장 상인의 추천메뉴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즐길 거리와 프로그램 소개
‘빛남만남’의 하이라이트는 명칭 그대로, 남대문시장 속에서 ‘빛’을 활용한 콘텐츠와 ‘만남’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체험 공간입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콘텐츠들이 아래와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빛의 거리 & 미디어 파사드
남대문 정문과 주변 건물 외벽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남대문의 역사적 유산을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진행됩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보랏빛 만남길’, ‘한지 조명 골목’ 등 포토존은 인기 만점! - 시장콘서트 & 전통문화 퍼포먼스
청춘 버스킹, 전통 타악 퍼포먼스, 판소리 뮤지컬,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상설로 펼쳐져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주말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무대도 운영됩니다. - 한복 체험 & 야시장 먹거리 투어
외국인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통한복 체험 부스와 포장마차 스타일의 야시장 먹거리 부스가 연계되어 운영됩니다. 비빔당면, 남대문 호떡, 닭강정 등 남대문 대표 음식 시식권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빛남패스 스탬프 투어’, 포인트 적립 상품교환 이벤트, SNS 포토챌린지 등도 함께 열려 남대문을 찾는 이유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방문 꿀팁과 접근 정보
- 운영 시간: 2025년 6월 28일 ~ 8월 24일 / 매주 금·토 오후 6시 ~ 밤 10시
- 장소: 남대문시장 중앙로, 광장, 정문 일대
- 입장료: 무료
- 대중교통: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도보 3분 / 1·2호선 시청역 도보 7분
- 주차: 남대문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 (성수기에는 대중교통 이용 권장)
- 기타: 행사 정보는 ‘남대문시장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 참고
SNS 인증샷 이벤트는 행사 포토존 인증 후 #빛남만남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결론: 전통과 빛,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서울의 밤
2025년 여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특별한 야시장 문화. 남대문 빛남만남은 단순한 축제가 아닌,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세대를 잇는 문화교류의 장입니다. ‘밤’과 ‘빛’, ‘시장’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쇼핑과 공연, 먹거리와 추억을 모두 만나보세요. 이번 여름, 당신의 서울 야행 코스에 남대문 빛남만남을 꼭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