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강해지는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템이 바로 선크림입니다. 하지만 선크림을 아무렇게나 바른다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 자외선 손상, 메이크업 들뜸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초 스킨케어 단계부터, 덧바름과 클렌징까지 여름철 피부를 완벽하게 지키는 선크림 사용법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해드립니다.
1. 기초 단계에서부터 선크림 준비하기
선크림의 효과는 바르는 시점 이전,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결정됩니다.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보습제를 선택하고, 흡수가 충분히 된 상태에서 선크림을 발라야 밀림 없이 착붙되는 사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지성 피부: 산뜻한 젤 타입 로션 + 무기자차 선크림
- 건성 피부: 고보습 크림 + 보습 성분 함유 선크림
- 민감성 피부: 알러지 유발 성분 없는 저자극 무기자차 권장
바르는 순서 또한 중요합니다.
정석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너 → 에센스 → 로션/크림 → 선크림 → 메이크업
❗주의사항:
- 선크림은 ‘기초의 마지막 단계’이자 ‘색조의 첫 단계’
- 선크림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바를 경우, 손이나 브러시로 살짝 두드려 흡착되도록
기초 케어를 너무 급하게 마치고 바로 선크림을 바르면 들뜸이나 뭉침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유분이 빠르게 올라오기 때문에 흡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여름철 땀과 유분을 고려한 바르는 법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자외선 지수로 인해 선크림의 지속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초적인 바름뿐 아니라 덧바름 시점, 사용량, 바르는 방식까지 신경 써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바르는 양은 얼굴 기준 1g 이상
- 손가락 한 마디 반 정도 / 500원 동전 크기
- 양이 적으면 SPF, PA 효과도 반감됨
✔ 흡수형 → 덧바름형 선크림 구분
- 오전에는 로션 타입으로 촉촉하게 도포
- 오후에는 스틱형, 쿠션형으로 덧발라 밀착 유지
✔ 덧바름 타이밍은 2~3시간 간격
특히 땀을 많이 흘렸거나,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었다면
기초 클렌징 티슈 + 파우더 처리 후 다시 덧바르기가 권장됩니다.
✔ 바르는 방식은 '누르듯이'
손바닥으로 펴바르기보다는 손가락 끝으로 두드리듯 바르기
→ 피부 자극 감소 + 들뜸 최소화
💡 팁:
선크림 흡수가 안 될 때는 티슈로 눌러 여분 제거 후 파우더 처리!
3. 덧바름과 클렌징까지 꼼꼼하게
여름철 선크림 사용의 완성은 ‘덧바름’과 ‘지우기’입니다.
피부 위에 오래 남은 자외선 차단제는 모공 막힘과 트러블 유발의 원인이 되므로
하루가 끝나면 반드시 이중 세안이 필요합니다.
✔ 덧바름 시 참고할 점
- 쿠션/스틱형은 퍼프 위생 유지 필수
- 미스트형 선크림은 들뜰 수 있으니 손으로 눌러 흡착
- 야외에서는 거울+퍼프로 확인하며 최소 2시간마다 덧바름
✔ 클렌징 루틴
- 1차 클렌징: 오일/워터/밤 타입으로 부드럽게 녹이기
- 2차 세안: 약산성 폼클렌징으로 잔여물 제거
- 스킨 진정: 녹차수, 카렌듈라, 알로에 성분 추천
특히 여름에는 워터프루프 또는 롱래스팅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클렌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자극성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피부에 맞는 선크림 선택 + 덧바름 + 꼼꼼한 세안 = 여름철 자외선 완전 방어 공식!
선크림은 단순히 바르는 것이 아니라, 피부 컨디션과 환경에 맞춰 ‘어떻게 바르느냐’가 핵심입니다.
기초 단계부터 흡수 시간을 확보하고, 상황에 따라 덧바름 도구와 방식을 바꾸며, 하루가 끝나면 꼼꼼하게 클렌징하세요.
2025년 여름, 똑똑하게 바른 선크림 하나면 피부는 더 맑고 건강하게, 자외선은 완벽 차단됩니다. 지금 당장 선크림 루틴을 점검해보세요!